아래를 읽어보시면 글로벌 SMR 시장 현황과 국내 주요 참여기업의 역할, 투자 시점과 리스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도심·산간 배치의 가능성과 규제 흐름이 투자 방향에 미치는 영향을 핵심으로 정리했습니다.
시장 개요와 기술 특징
SMR의 정의와 차별점
소형모듈원전(SMR)은 대형 원전의 핵심 모듈을 소형화해 공장에서 생산한 뒤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설계됩니다. 용량은 일반적으로 수십 메가와트 단위로 제한되며, 핵심 구성품을 모듈로 묶어 설치 위치의 제약을 대폭 줄였습니다. 또한 노심 냉각을 자연순환형으로 설계해 외부 냉각 인프라 의존도를 낮추고, 안전성 및 운전 유연성을 강화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냉각 시스템과 배치 유연성의 영향
전통 원전은 강제순환 냉각으로 해안가나 강가처럼 특정 환경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 SMR은 자연순환 냉각으로 배치의 자유도가 커져 도심권이나 산간 지역에도 접근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로써 전력 공급의 접근성과 현지 비용 관리가 개선될 가능성이 큽니다. 작은 규모이므로 현장 구성도보다 탄력적으로 이뤄질 수 있습니다.
글로벌 전망과 정책환경
세계 시장 성장 동력과 2030년대 도입 기대
글로벌 연구와 기관들은 SMR의 빠른 확산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세계 주요 시장에서 도입 시점이 2030년대 중반으로 가정되며, 도입이 확산될수록 전력망 다변화와 공급망 다원화에 기여할 가능성이 큽니다. 연구와 정책의 조합이 투자 흐름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합니다.
국제 연구기관의 규모 전망과 시나리오
WEF는 2040년까지 SMR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을 약 22%로 전망합니다. 영국의 연구기관은 2035년 글로벌 시장 규모를 대략 380조~609조 원으로 예상하며, 초기 인증과 상용화 속도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런 전망은 국제 협력과 규제 정비의 속도에 좌우될 가능성이 큽니다.
국내 참여기업과 협력 현황
두산에너빌리티: 핵심 기기 공급과 프로젝트 규모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의 대형 SMR 설계사인 뉴스케일파워가 추진하는 프로젝트에서 핵심 주기기 납품을 맡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약 370억 달러 규모의 건설 프로젝트에 공급물량이 2조 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언급됩니다.
현대건설: 글로벌 협력 포트폴리오 확장
현대건설은 홀텍과의 협력으로 SMR 개발 및 사업 동반 진출을 추진해 왔습니다. 미국 호기 설계 참여를 시작으로 원전해체사업과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 구축까지 밸류체인 전반의 프로젝트를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글로벌 협력은 국내외 프로젝트 수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삼성물산: 투자와 설계·조달 전 과정 참여
삼성물산은 뉴스케일파워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고 기본설계 참여를 시작으로 설계·조달·시공(EPC) 등 SMR 사업 전 과정에 협력한다는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초기 단계에서 설계와 자금 조달의 연결고리를 확보하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DL이앤씨: 협력 체결과 개발 방향
DL이앤씨는 캐나다 파트너사와의 MOU를 통해 SMR 개발 및 설계, 기자재 조달, EPC 사업에 대한 협력을 강화했습니다. 국내외 프로젝트 수주를 확대하기 위한 다각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기타 참여 얼라이언스와 업계 동향
SK·GS에너지 계열, 금양그린파워 등도 얼라이언스 구성에 참여해 국내 SMR 생태계를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향후 원전 관련주로 분류되는 종목들 역시 SMR 소식에 따른 주가 움직임이 동반될 가능성이 큽니다.
| 종목 | 주요 역할 | 비고 |
|---|---|---|
| 두산에너빌리티 | 주기기 납품 | 대형 프로젝트 참여 |
| 현대건설 | 설계·사업 동반 | 글로벌 협력 강화 |
투자 포인트와 위험 관리
투자 포인트: 도입 타이밍과 규모 예측
- 초기 인증과 표준설계인가의 성공 여부가 수주 가능성을 좌우합니다.
- 2030년대 본격화 전후로 공급망 다변화와 원가 관리가 핵심 이슈가 됩니다.
- 대형 참여기업의 EPC 역량과 해외 프로젝트 포트폴리오가 초기 성과를 좌우합니다.
리스크 관리 포인트: 규제·인증·공급망 이슈
- 설계인증 지연이나 허가 절차의 변화는 투자 일정에 직접적 영향을 줍니다.
- 원자력 정책의 방향성, 해외 의존도, 소재·부품 공급의 안정성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합니다.
- 경쟁 심화로 인한 가격 압박과 로컬라이제이션 요구도 고려해야 합니다.
자체적으로 활용 가능한 체크리스트를 참고로 제공합니다.
– 인증 일정 파악: 표준설계인가 일정과 인증 통과 가능 여부를 모니터링
– 공급망 망 관리: 주요 부품 공급사와 대체 공급처 확보 여부 확인
– 규제형 환경 체크: 원전 규제 방향성 및 안전 기준의 변화 예측
– 글로벌 파트너십 현황: 해외 프로젝트 수주 현황과 partner 포트폴리오 점검
자주 묻는 질문 (FAQ)
Q1. SMR 도입 시점은 언제쯤인가요?
A. 2028년 표준설계인가 가능성, 이후 2030년대 본격 도입으로 전망이 일반적입니다.
Q2. 국내 주요 기업은 어떤 역할을 하나요?
A. 설계/투자/제조 및 EPC 등 밸류체인 전 과정에 걸쳐 협력하며, 글로벌 프로젝트 참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Q3. SMR의 가장 큰 강점은 무엇인가요?
A. 냉각 방식의 차별화로 배치 자유도가 커지며, 도심·산간 설치가 가능하고 건설 기간이 비교적 짧습니다.
Q4. 투자 시 주의해야 할 리스크는 어떤 게 있나요?
A. 인증 지연, 정책 변화, 공급망 이슈, 글로벌 경쟁 심화 등의 리스크를 면밀히 검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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