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에서 기독교 가치를 토대로 운영되는 기업들은 그 수가 많지 않다. 기독교적 원칙을 비즈니스에 적용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한국에는 그런 가치를 추구하는 여러 기업들이 존재한다. 이 글에서는 기독교 가치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크리스천 기업으로 알려진 13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들 기업은 각각 고유한 방식으로 기독교적 신념을 비즈니스에 녹여내고 있으며, 그들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알아보자.
고려은단: 기독교 신념이 담긴 제품
고려은단은 기독교 개신교 기업으로서, 대표 제품인 ‘고려은단 비타민’에 성경 구절을 새기고 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라는 내용은 그들의 신념을 잘 나타내는 예다. 경부고속도로 인근에 위치한 광고판에는 “JESUS LOVES YOU”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기독교적 메시지를 널리 알리고자 하는 노력도 엿보인다. 이런 모습은 기업이 단순한 이윤 추구를 넘어, 신앙을 기반으로 한 가치관을 전파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국민일보: 기독교 언론의 역할
국민일보는 여의도순복음교회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언론사다. 기독교 전문 언론이 아닌 일반 종합지로 운영되지만, 기독교 관련 이슈에 대한 진정성을 갖추고 있다. 동성애 문제 등 여러 사회적 이슈에 대해 기독교의 입장을 다루며, 세상과 기독교적 가치를 연결하는 소통의 역할을 한다. 이러한 점에서 국민일보는 기독교 신념을 기반으로 한 언론의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
모나미: 기독교적 상징이 담긴 제품
모나미는 기독교적 상징이 담긴 제품을 통해 신앙을 표현하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모나미 153 볼펜’의 ‘153’은 요한복음에서 유래한 숫자로, 예수님이 고기를 잡은 수를 의미한다. 이처럼 기업의 제품에 기독교적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신앙의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창업주는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가치관이 기업 운영에 반영되고 있다.
서희건설: 기독교 신념과 현실의 갈등
서희건설은 교회 건축 등 기독교적 사업을 통해 기초를 다진 기업이다. 회장인 이봉관은 청운교회의 장로로 활동하며, 기독교적 가치를 기업에 적용하고자 한다. 하지만 비기독교인의 비율이 증가하면서 기업 내에서 기독교적 가치관이 약화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또한, 부실공사와 같은 문제로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은 기독교 기업이 겪는 현실적인 도전을 여실히 보여준다.
석봉토스트: 선행을 베푸는 작은 기업
석봉토스트는 노숙자에게 무료로 토스트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작은 기업이다. 창업주인 김석봉 대표는 모교회의 장로로, 기독교적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처럼 석봉토스트는 비즈니스와 신앙을 연결지으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선행을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모습은 기독교 가치가 기업 운영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잘 나타낸다.
시원스쿨: 기독교적 가치가 녹아있는 교육
시원스쿨의 대표 김시원은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의 신앙이 기업 문화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사무실 곳곳에 성경 구절이 붙어 있고, 직원들이 매주 기도하는 문화가 형성되어 있다. 이러한 환경은 직원들에게 신앙을 바탕으로 한 동기 부여를 제공하며, 영어 교육이라는 분야에서 기독교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노력을 보여준다.
신원: 기독교 정신을 담은 의류 기업
신원은 ‘신원 에벤에셀’로 알려진 의류 기업으로, 기독교적 가치를 바탕으로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주일은 주님과 함께’라는 슬로건은 그들의 신념을 잘 나타내며, 소비자에게 기독교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과거에는 기독교적 색채가 더 짙었지만, 기업 규모가 커짐에 따라 비기독교인 비율이 증가하며 변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애터미: 신앙을 바탕으로 한 사회공헌
애터미는 다단계 판매 회사로, 창업주 박한길 회장이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과거 구원파와의 연관성으로 논란이 있었지만, 현재는 정통 개신교 교회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애터미를 통해 얻은 수익으로 기독교 학교를 설립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는 등 기독교적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월드비전: 기독교 정신을 담은 NGO
월드비전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글로벌 NGO로, 아동과 가족 후원, 빈곤 지역 개선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전쟁고아를 돕기 위해 들어온 이래, 기독교적 가치관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기독교 정신이 어떻게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이랜드: 기독교 가치를 지키는 대기업
이랜드는 한국을 대표하는 기독교 기업으로, 창업주 박성수 회장이 기독교 가치를 바탕으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주일은 쉽니다’라는 문구가 매장 외부에 적혀 있는 등 기독교적 신념을 명확히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기업이 성장함에 따라 비기독교인의 비율이 증가하면서 기독교적 색채가 점차 약화되고 있는 현상은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이삭토스트: 기독교적 가치를 담은 식품 기업
이삭토스트는 기독교적 가치를 담아 운영되는 식품 기업으로, 겉표지에는 성경 구절을 적어 소비자에게 메시지를 전달한다. 대표인 김하경은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한 사업 운영을 지향하고 있으며, 과거에는 기독교인에게만 체인점을 내어주기도 했다. 이제는 종교와 관계없이 체인점이 가능한 상황이지만, 여전히 기독교적 가치가 기업 운영의 기초가 되고 있다.
한국 컴패션: 기독교 가치가 중심인 NGO
한국 컴패션은 다국적 NGO 단체로, 기독교적 가치를 내세우는 기관이다. 입사 과정에서 목사님의 추천서와 출석 교회 등의 세부 정보를 요구하며, 성경 공부나 예배 참여가 거의 필수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점은 기독교적 신념을 기반으로 한 조직 문화를 잘 보여준다. 많은 청년들이 이 단체를 통해 기독교적 가치를 배우고 경험하고 있다.
FNC 엔터테인먼트: 기독교적 모티브의 시작
FNC 엔터테인먼트는 성경의 ‘오병이어의 기적’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설립되었다. 초기 명칭은 Fish & Cake Entertainment로, 기독교적 요소를 담고자 했던 의도가 드러난다. 그러나 현재 기업이 크리스천의 빛과 소금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지는 의문이며,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
이러한 13개 기업은 기독교적 가치를 내세우며 다양한 방식으로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다. 각 기업이 겪는 도전과 갈등 속에서도 그들이 지니고 있는 신념은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독교 기업이란 단지 신앙을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를 넘어서, 사회적 책임과 선행을 실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